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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4. Thapene, Laos

라오스 나비공원에서 한 달 정도 일했다. 나비로 가득 찬 정원이 있는 이곳에선 하루 일과를 마친 후 매일 밤 돌아가면서 저녁식사를 만든다. 난 첫날 저녁은 프랑스 요리, 둘쨋날은 네덜란드 요리를 한번 씩 먹은 후, “내 차례엔 깜짝 놀랄만한 요리를 대접하겟다” 큰소리를 쳐댔다. 부엌에 서는 날, 아침부터 저녁 준비를 했지만 재료가 없다는 큰 문제에 부딪혔다. 결국 푸저우와 자카르타에 이어 세번째로 콜라찜닭을 했는데, 감자도 당근도 없어서 닭과 양파만 들어간 찜닭이 탄생했다. 무지무지 짠. 이게 다 라오스 간장 탓이다. 그나저나 냄비밥을 만들어 바닥에 붙은 아이들로 누룽지를 만들었는데, 다음날 냄비 태워먹은 놈 누구냐고 혼났다. 그거 맛있는 거였는데. 올라프, 이네케, 발렌투앙, 베노아 모두 그립다. 개 두마리랑 고양이 다섯마리, 또 오리 두마리도.

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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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sid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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